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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네 염소보러 간다 간다 벼르다가 드디어 짬을 내어 갔다. 커다란 향나무 숲으로 난 길을 따라 차를 세우니 바바라네 거위 (geese)들이 우루루 몰려나온다. 너 누구얏!우리 엄마 없는데. 꽥꽥 온몸에 털들을 있는대로 곤두세우고 덤빈다. 앉어 SIT!! 내가 익숙한 동물은 개 밖에 없으니 ..
사진은 아래 광고의 수탉이 아님. 광고를 그대로 베껴 번역을 했는데 사진은 안 나와서 동네 친구네 닭 사진 올림^^* 공짜* 멋진 수탉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습니다. 슬프게도 우리 수탉을 다른 집으로 옮겨야 해요. 내가 이제껏 만난 수탉 중에서 제일 친절한 녀석이랍니다. 신사! 지렁이..
푸르고 맑은 봄날 호미 놓고 나들이 갔다. 여왕벌 생산한다는 벌농장에. 이런 날은 모처럼 허리 펴고 쉰다. 큰 나무에 올라가는 라쿤 한마리 그 아래 자그마한 향나무로 만든 헛간 처럼 작은 건물 앞에서 우릴 맞아준 여왕벌 양산하는 기술을 가진 젊은 처자. 양봉을 하는 곳을 돌아다니며..
메모리얼 데이 롱윅앤드 이 맘때 쯤 피는 풀꽃 나무꽃들이 마냥 고운 날 혼자 보기 아까와 여러 사람 다녀갔다. 몇밤 자고 간 친구들 하루길 다녀간 친구들 꽃들이랑 놀았네 유채꽃이랑 다년생 와사비 같이 매운 무 (horse radish) 하얀 꽃 이천십오년 오월 이십육일 메모리얼 데이 공휴일 다..
바바라네 작은 흑염소가 새끼를 가졌다. 암놈만 두마리로 숫놈 없이 그동안 단 염소젖을 잘도 짜서 먹더니 드디어 언니인 레인보우가 임신을 해서 새끼를 낳을 때가 다가오고 동생 미키도 이번 가을이면 새끼를 내려고 한다고. 작아서 다루기도 쉽고 숫놈을 두지 않으면 젖이 달고 하니 ..
여보야 빨리 나와봐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중 잠시 해 나는 사이로 밤사이 분 폭풍 피해를 살피러 밖에 나간 남편 바로 코 앞에서 무지개가 뿌리 박고 오르는 걸 보고 황급히 부릅니다. 와 입이 하 벌어집니다. 다가가니 훌쩍 뒤로 물러나는 무지개 저 쪽 끝은 이웃 뤤디네 부엉이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