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수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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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 1- 어느 선배의 삶횡수설설 2011. 1. 11. 12:07
친한 선배로 부터 그 선배의 말을 여러번 들었었다. 대학 졸업 후 곧 사복 수녀가 되어 빈민구제 사업에서 봉사한다고. 거처도 일정치 않고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먹고 자고. 그를 만날 수 있는 길은 간행 출판물을 내는데 인쇄물을 책자로 묶어 수신인들에게 우송하는 일을 하는 장소에 도우미로 가서 만나게 되는 것 뿐이라했다. 물세수에 가위로 자른 머리에 기능상의 옷 만을 입은 선배는 어울린 사람들의 말을 열심히 들어준다. 무슨 말이든지 다 받아들여주는 눈으로. 이런 저런 돌아가는 말 끝에 드물게 입을 연 선배로 부터 들은 말. '티베트나 동남아시아 나라들의 절에서 어릴 때 부터 절에 들어가서 중으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과잉생산으로, 과잉 인구로 허덕이는 지구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조용한 공헌자들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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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만난 E.T.횡수설설 2009. 1. 11. 22:59
연말에 아리조나, 유타의 들을 쏘다닌 조카 부부가 유타주의 Arch National Park 근처에서 만난 E.T. 'Eemo! We met E.T.!' 어린애처럼 흥분해서 보내온 사진입니다. 'BEEEEEE GOOOOOOOOD!' 울조카가 만난 E.T. 옆모습1 옆모습 2 ' After our reenactment of the scene from ET, you would not believe what we saw at Arches National Park in Utah this week! It is officially titled "Balancing Rock" but I think it should be renamed.' 조카가 어릴 때 E.T. 인양 옷장에 숨으면 내가 문을 열어 발견하고 둘이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