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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대 바벨탑 부서진 후의 소통 - 디즈니 애니매이션 Frozen
    다문화사회 2014. 6. 27. 22:54
                                            

    구글 이미지에서 -영화 Frozen 중에서-



       디즈니 3 D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Frozen 을 참 재미있게 봤었다.

    상처받아
    꽁꽁 얼어 갇혔던 마음을 풀어
    다시 따스한 사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어린이로 부터 어른들까지 즐겨볼 수 있는 영화다.
    디즈니 가수가 노래를 불렀고 Demi Lovato가 불러 크게 힛트한
     영화의 주제가 Let it go.


      온 세계의 어린이들이 다 봤을 정도로 힛트한 영화에
    디즈니에서 25개국의 언어로  Let it go 노래를 만들어 냈다.

    어쩌면 각 나라의 가수들 목소리가 그렇게 같을 수 있을까
    꼼꼼이 들으면 다소 음색의 차이가 나지만
    전체적으로 흘려들으면 한사람이 부르는 노래 같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들
    해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등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마음을 써서 글로벌 어린이들을 섞어서 출연시키는
    배려가 없이 백인 일색인 것이었다.

    그런 시선으로 보면 컴푸터 애니매이션인 Frozen 조차도 백인 일색의 주인공들만 등장시킨
    자신들 중심적인 몰인정하고 배려없슴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점점 좁아지는 지구

    전 세계 어린이들이 다 같이 보는 영화.

    뒷북 치는 모습이라도
    디즈니에서 25개국의 언어로 된 노래를 만드느라
      음색이 같은 가수들을 뽑아 아래의 동영상을 만든 노고와 그 의도에 박수를 보낸다.


    영어로 시작해서 각 나라의 언어로 각 나라의 가수들이 부르는데
    한국어 부분도 나온다.

    모르는 언어는 소음으로 들려도
    영상을 보면서 또는 노래를 들으면서
    각자 그 부분의 뜻을 이어가면서 듣는다.

    반복해 들어 소리를 익히다 보면 뜻과 연결되기도 하리라.

    얼마나 멋진 기적인가.


    언어의 장벽을 
    영상으로 음악으로 뛰어넘어
    전 세계 Frozen 팬들이 서로의 언어들로  섞어서 부르는 노래

    다른 언어들에 익숙해지는 노래.

     얼었던 관계가 풀리는 것처럼
    우리 인류도 이렇게 소통 화합해가는 
    우리 인류의 미래를 보는 듯 하다.

    영화속 판타지가 밖으로 실현되게.

    참 멋지다.^^









                                                 



    이천십사년 유월 이십칠일 

    비와서 공치는 아침

    교표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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