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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넘어 오다 총상을 입은 병사의 뱃속에 든
거대한 기생충 기사가 외신을 통해서 까지 천파만파 전해졌다.
난생 처음보는,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집도 의사의 공포심 까지
곁들여 괴기 영화 보듯 뉴스 독자들도 앤터테인 하고 정치적으로도
잘 써먹었다.
에고
한국 의료계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사회적 배려와
환자의 권리는 없는 걸까
그 귀순 병사 깨어나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내가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누구의 권리라도 동등하게 지켜져야 하는데.
참 멀었다.
귀순 병사가 쾌유하길 바라며
이천십칠년 십일월이십이일
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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