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쉬는 기간이라 오랫동안 미루었던 올림픽 페닌슐라에 있는 원시의 숲에 갔습니다. 섬에서 페리를 타고 건너갑니다. 작은 포구 마을에 도착해서 더 작은 마을을 몇개 지나고 좀 더 큰 포구를 거쳐 몇 가구만 모여사는 산골 동네들을 지나갑니다. 북미대륙에 유일한 와싱톤주에 있는 ..
흔히 배우자와 처음 만나 보낸 하루가 결혼생활의 모습이 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적어도 우리 부부 경우엔. 에그 그 때 일찌기 알아봤을 걸. 땀을 뻘뻘 흘리고 베낭을 메고 힘이 부칠때면 피식 스쳐가기도 하는 생각이다. 산을 보면 올라가는 사람 멀리서 바라보는데 그치지않고 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