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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배우자와 처음 만나 보낸 하루가 결혼생활의 모습이 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적어도 우리 부부 경우엔. 에그 그 때 일찌기 알아봤을 걸. 땀을 뻘뻘 흘리고 베낭을 메고 힘이 부칠때면 피식 스쳐가기도 하는 생각이다. 산을 보면 올라가는 사람 멀리서 바라보는데 그치지않고 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