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가? (클릭)

(뉴욕타임즈 The New York Times 기사)

* 스트레쓰 가 적고

* 잠을 충분히 자고

* 비타민 D 레벨이 높고

* 알코홀 을 남용하지 않고

*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보충 영양제의 섭취 보다는

잘 먹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의 병에 덜 걸린다고.

 

나쁜 뉴스들이나 염려 등을 멀리하고

잠을 일곱 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체내 비타민 D 레벨을 높이고 

(햇볕을 쬐고 연어, 우유등 비타민 D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

술을 마시지 말고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영양보충제들을 먹지 말고)

잘 먹고 몸을 충분히 움직이라는 이야기네.

아들이 보내 온 기사를 

남편이 건네 주며

잘먹고

잘자고

해 나는 날엔 해 아래서

계속 움직이자고.

나는 의학에 문외한이라

이런 내용을 자신있게 전할 자격이 없다.

그런데 이제껏 해 온 상식적인 생활 습관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거라서

반가운 마음에 

옮겨봤다.

*  *  *

엊그제 밤 늦게 길 건너 앞 집 리사가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왔다.

'자니?

동네에서 테이크 아웃하는 식당들 이랑

야채, 과일, 빵등을 살 수 있는 곳의 리스트 받았어?

아직 못 받았으면 내가 보내줄께.'

리스트에는 

온실에서 키운 야채랑

달걀, 우유, 염소, 닭, 등의 고기를 파는 곳도

케더링을 하는 곳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 동네엔 음식을 할 수 없는 노령의 인구들이 많으니

이렇게 작은 규모로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시절에 도움을 주네.

리스트 끝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안전하게 사람들로 부터 격리하라'는 

문구를 빼지 않고 넣었네.

나도 다섯명의 동네 이웃들 에게

즉시 리스트를 보냈다.

리스트를 처음 작성한 사람이 

계속 리스트에 새로운 정보를 더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 고맙다.

*  *  *

사람이 덜한 아침 시각

가게가 문열기를 기다려

샐러리를 사러가니

연일 동나는 채소를 다시 채워 놓느라

눈이 충혈된 야채 과일 담당 매니저 제이슨을 만났네.

'제이슨, 많이 바쁘지?

정말 고마워, 신선한 야채들을 공급해줘서'

'고마와.

할 일이 있고 가족이 있고

오늘이 있어서 참 복된 사람이야, 나는

You Have a very nice day Today'

잠시 일손을 멈추고 눈을 맞추고 진지하게 대답한다.

오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우체국에 다녀 온 남편이

바닥에 붉은 마커로 표시를 해 두었더라고.

6 피트 (이 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서 서 기다리라고.

직원에게 배송물을 건넨 후엔 

얼른 6 피트 떨어져 기다리라고.

'사람들과 안전한 거리 두기'

의 삭막한 이면에는

전화로 이메일로 꾸준히 왕래하며

안부를 묻고, 용기를 북돋우고

필요한 정보를 주는

고마운

가족, 이웃들이 바싹 붙어 있다.

기운이 떨어질 땐

모짜르트를 들으라지?!^^*

                                    

                                         

                                                                                                이천 이십년 삼월 이십일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