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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월 이십삼일 일요일 아침
    카테고리 없음 2014. 3. 24. 00:32




    교회가는 날 아침 

     NPR에서 나오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음성

     반가와라.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어냐는 질문에 

     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학대라고 대답한다. 

     교회가 여성 차별을 존속시키고 있지 않느냐니까 

    그.렇.다.고. 

     당신이 사는 죠지아의 여성들의 현실은 어떠냐니까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교회의 목사는 여자이고 부인 로잘린도 집사(deacon)이라고. 

    (물론 불교에서 보살님 부르듯이 한국교회에서 여자성도들을 무조건 집사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르게 교회에서 맡겨지는 직책이다.) 

     구약에 근거한 구절들이나 일부 신약의 구절들이 흑인 노예화를 정당화해 왔었다. 

     이제는 그 부분을 읊조리는 목사들은 거의 없어졌다. 

     여인들을 폄하하고 차별하는 구절들도 성경에 많다. 

     어떤 크리스쳔들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예수의 네 복음서만 믿고 따르기도 한다. 

    기독교가 널리 포교되는 것에는 그 유연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성경은 끊임없이 편집되어 왔다.

     그 또한 신의 뜻이겠지 하고 믿는다. 

     믿는다 라고 말하면 
    어떤 합리성이나 논리로 따질 것이 아니다. 

     믿음 이니까. 

    한사람의 믿음은 그만의 성역이다. 누구도 타치할 수 없는.


     아 그리고 나는 카터 대통령이 좋다. 

     어쩌면 그리도 젊은이로 오래 오래 남아있는 것인지. 

     좋은 아침


    이천십사년 삼월 이십삼일
    교포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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