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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넘치고 고이고 온통 물 속에서 헤맬 때 씨애틀로 나간다. 이곳 저곳 가다가 SAM(Seattle Art Museum)에도 갔다. 내 남편은 루브르 박물관을 한시간도 안 걸려 끝낸 사람이다. 다 화보에서 너무 많이 보아 온 것들이라고. 반복, 중복되는 것을 병적으로 못 참는 사람이다. 유럽에 가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