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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맛 나는 아침-브루클린 (4)

교포아줌마 2017. 5. 12. 20:24





나도 한 때 아가였다, 분명.


우리 모두 다 아가였다.









전쟁통에 태어난 나는 아가 때 사진이 없다.


남편은

전쟁통에 피난처에서 임신이 되어서

시어머니가 간장 먹고 줄넘기도 했지만

열심히 매달려 살아남아 세상에 태어났다고.^--------^*



갓난이

어린이

청년

장년

중년을 지나

어느 덧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손녀를 업네!





이렇게 저렇게 태어나는 아가들


모든 아가는 기쁜 소식이다.



어디에서 왔나


우리 삶의 여정에

불쑥

찾아 온

 


귀한 생명들.







꿀돼지 손녀^________^*




                                                                                               



이천십칠년 5월 12일

세상의 모든 아가들이 다 사랑스럽게 보이는

교포아줌마(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