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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라끼/마운튼 쿡 내셔널 파크-뉴질랜드(2)

교포아줌마 2016. 12. 30. 04:07










마운튼 쿡 릴리(Mountin Cook Lily)

  

이름과 달리 곳곳의 계곡에서 부터 아주 높은 산등성이들에 까지 피어 있다.






























Mt. Cook /Aoraki









마운튼 쿡(아오라끼) 내셔널 파크 안내센터에 전시된 흑백 사진




지금의 회색빛 호수가 빙하로 얼어있었네.



1970년대 부터 급속히 녹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Hooker Valley

Aoraki/Mt.Cook National Park, NZ



도착한 정오에 짙게 끼었던 구름이

저녁녘에  이리저리 부분적으로 걷히더니


아오라끼/마운튼 쿡 밑의 호수에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 개어서

삼각 뾰죽 봉우리를 살짝살짝 보여주었다.




후커 벨리(Hooker Valley) 트레일은

길이 넓고 경사가 거의 없고 계곡 따라 난 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놀면서 쉬엄쉬엄 다녀 올 수 있었다.







차가 없이 숙소가 있는 빌리지에서 부터 걸으면

왕복 14 킬로미터로 3-4 시간 걸린다는데


차가 있어 파킹장에서 부터 시작하면 십킬로 미터 왕복이다.



가는 길

숙소에서 부터 시작하는  너른 들판을 걷는데

친절한 아랍계 젊은 커플이 파킹장 까지 차를 태워주었다.^^*


돌아오는 길은

멀리 옥색으로 펼쳐진 호수 물빛을 바라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걸었다.






                                                         

1:46 부터 음악이 시작됩니다.^^





이천십육년 십이월 말


집에 돌아와서


교포아줌마